내용보기
『특이한 경험』 - 여관방 셋, 방 바꾸기! ② 그 형이 해주는 얘기는 이거였어. -니들 오늘 나이트 놀러가고 싶냐? 당연히 고개를 끄덕이는 나와 영만이. -그럼 오늘 내가 일하는 곳 갈래? 얘기했었지? 여기 이 종욱형, 나이트클럽에서 DJ로 뛰고 있다는 것 말야. -하, 하지만 돈도 없는 걸요, 뭘... -돈? 걱정 마. 용수 있잖아. 걔도 나 일하는 곳에 같이 있어. -그 자식한테 술 사라고 하면 기본 정도는 내줄꺼야. 그리고... 여자애들 은 걱정 마. 니들은 모르지? 그리고 이어지는 얘기는 더더욱 우리의 부러움을 살 이야기였지. -거기서 판 틀어주다 보면 말야, 한 9시 넘으면 스테이지 맨앞에서 춤추 는 애들 있거든... 스테이지 맨앞?거기서 춤추는 여자애들이 뭐가? -아, 걔들이 말야. DJ박스 앞에서 춤춘다는 거야. DJ들 얼굴만 보면서. 아하 - 그가 하는 얘기는 이런 것이었어. 나이 어린 여자애들이 스타나 무대 위에 오를 만한 사람들한테는 꺼뻑 죽는다는 거 알지? 근데 말씀야, 그게 나이트클럽에서도 적용된다는 얘기야. 믿지 못하겠으면 다음번에 그런 곳 가서 확인해봐. 이 형 말처럼 정말로 DJ들 얼굴만 쳐다보면서 몸 흔드는 기집애들이 어딜 가든 꼭 서너명은 있 으니까. 그게 뭐 대단한 직업이라구... 하지만 그런 기집애들한테는 그게 아닌가 보더라.일종의 우상인 셈이지. 나이트클럽 DJ도 말야. 어쨌든 종욱형이 해주는 말은 정말 기가 막힌 거였어. -그렇게 얼굴만 쳐다보며 흔드는 애들이 말야, 나중에 스테이지 바뀌어서 내려오면, 가끔 불러주는 경우가 있어. 같이 술 한잔 하자고 말이지. 물 론 당연히 술값은 걔들이 내고... 이야, 정말 군침 삼킬 얘기였다.그런게 무슨 여자댄서들한테나 돈 많은 남자들이 벌이는 짓 아닌가 싶었는데 - 여자들도 그렇구나! -그리고 나가서 2차 가자고 하면, 대부분 얼씨구나 하고 쫓아와. 물론 여 관까지도 말이지. 그렇지. 이건 나도 아는 이야기야. 대부분 그런 곳에서 부킹이 되어 2차 를 나간다면, 쫓아오는 여자들의 대부분은 이미 그 다음 절차를 아는 경 우가 흔했어. 즉 그 기집애들도 같이 잘 마음이 있어서 그렇게 따라온다 는 얘기인 것으로, 십중팔구 실패하거나 빼는 경우가 드물기 마련이었구. 크아... 또 한번 감탄을 자아내는 종욱형의 이야기인데... -그럼 가자. 용수 오늘 나오는 날이니까, 가서 그 자식 찾으면 돼. 그래서 우리는 다시 그가 모는 차에 오르게 된 거야. 드디어... 그날의 환상적인 무용담이 개시되는 순간이었지. 종욱형이 지섭이와 나를 데리고 간 곳은, 진짜로 그가 아르바이트하는 나 이트클럽이었어. 이태원 - 그 한쪽 구석에 위치한 지하였지. 기실 우리는 그 형이 나가는 업소를 처음 들어간 것이었어. 그 형과 그전 에는 다른 곳을 들락였었거든... 왜냐면, 그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출연 하는 곳은 '물'이 별로라는 거야. 알지? 이태원에도 수십군데의 나이트클 럽이 산재해있지만, 각기 그 급수가 다른데다가 유행처럼 어느어느 쪽이 물이 좋다라는 소문이 퍼지면 사람들도 시시철철 몰려다닌다는 것 - 어쨌든 입구에 들어서는데, 확실히 종욱형이 아는 취급을 받기는 받더라 구. 아직 초저녁인지라 한산하기도 했지만, 입구에 선 웨이터가 벌써 친한 척 을 하는 거야. -어, 종욱씨! 오늘 타임 있어요? -아, 아녀요. 그냥 후배들 데리고 술 한잔 마시러 온 거에요. 참, 안에 용수 있으면 좀 불러주세요. 이미 그 안에서 일하는 종업원들과 면식이 두둑한 모양이었어. 종욱형 그 는.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그 웨이터가 정말로 용수형, 그 사람을 불러 온 거야. -어? 너 왠일이냐? 오늘은 스테이지도 없는데. -그냥 놀러왔어. 참, 얘들 알지? 잠자코 꾸벅, 허리를 굽히는 영만이와 난데, 의외로 용수형은 굉장히 반 가운 척을 하는 거 있지? 나중에 들었는데, 그런 곳에 자기 안다고 찾아 오는 사람들 있으면 상당히 기분이 좋은 법이래. 가끔씩 귀찮은 인물들 - 빌붙어 괜한 아는 체 하려는 족속 - 이면 모르지만, 친한 친구인 종욱형 과 용수형 사이에 후배, 아니 동생들인 우리인 셈이니, 그로서는 꽤 으쓱 -어, 그래? 니들 놀러왔냐? 한 일이었던 모양이야. 어휴, 근데 그날 그 사람 보니까 그 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것 있 지. 그는 단순히 웨이터나 삐끼가 아니었더라구. 그래, '기도'라는 것 있 지? 용수형이 바로 그 '기도'였던 거야. 게다가 눈치를 보니 이미 똘마니 들도 두어명 밑에 둔 형국이었어. 어쩐지, 술집 웨이터답지 않은 덩치라더니... 게다가 아래위로 시커먼 양 복까지 쫙 빼입고 - 그러니 그에게는 우리같은 불청객이 그다지 문제가 안되었던 거야. -야, 근데 얘들이... 오늘 돈은 없고, 술은 한잔 고프다길래 데리고 왔 다. 우리 테이블 하나 줘. 적당히 놀다갈 거니까.그리고 지배인 형한테 는 내 이름으로 페이 깎고. -에이, 무슨 소리하는 거야? 너도 우리 식군데. 같은 식구끼리 그럴 수 있나? 알았어, 걱정 말구 들어와!내가 기본 정도는 책임질 테니까. 어쨌든 다짜고짜 우리를 홀로 안내하는 용수형이었어. 그리고 그것도 스 테이지에서 가장 가까운 앞줄의 끝자리에 말이야. -어디, 뭐 마실래? 양주 줘, 맥주 줘? -에이, 양주는 됐고... 맥주나 줘. 얘들 맥주 마시고 싶다니까. -오케이, 알았어. 그 자리에서 지나가는 웨이터에게 귓속말로 뭐라 건네는 용수형인데, 아 니나 다를까,정말로 맥주병들과 큼직한 과일안주가 그냥 곧바로 날라져 오더라구. -야... 니들이 나 찾아줄 줄은 몰랐는데. 어이, 그래 그날 재미들 봤냐? -자, 마셔라. 오늘 토요일만 아니면 나도 술 한잔 할텐데 말이야... 니들 끼리라도 재밌게 놀아. 그저 꾸벅꾸벅, 황공한 인사를 할 수밖에 없는 지섭이와 나인데... 그는 예상했던 문제를 끄집어내고 있었어. -어이, 종욱아! 너 아는 애들 오면 불러줘? 아는 애들? 아까 종욱형이 얘기한 '나이트 DJ를 우상으로 삼은' 여자들을 말하는 모양인데... -아냐, 됐어. 이따가 얘기해줘. 아직 손님도 별로 없는 걸 뭘. 우와, 어쨌든 아는 여자애들까지 있다니... 속칭 '나이트 죽돌이'들에게 는 제법 인기가 있는 종욱형인 모양이더라구. -그럼 그렇게 해. 이따가 말해라. 부킹하고 싶으면...! -알았어. 이따가 와라. 그리고... 우리는 놀기 시작했어. 술도 마시면서 말이야. 그렇게 한 한두시간쯤 놀았을까? 우리끼리 히히덕거리며 술을 마시고, 대 충 홀안에 사람들도 와글와글해지더라구. 그때였어. 맥주 댓병이 너 날라지고 용수형이 다시 우리 테이블에 다시 나타난 건.
소설방
맥스약국
AD
회사 신입사원
기타야설
639
남자의 성기, 많이 휠수록 '명품' 이다??
성정보
127
남자들 뿅~ 가게 만드는 1o1 가지 테크닉
성정보
85
성관계 자주 안 할수록 성기능 더 퇴화한다.
성정보
60
섹스시 여자들이 바라는 10계명
성정보
78
물에 젖은 누드에 대한 긴장감 욕실섹스
성정보
153
거짓말처럼 여자의 몸을 달아오르게 하는 성감대 3point
성정보
146
피곤함을 덜어 주는 섹스 테크닉
성정보
33
남자들이 바라는 위험한 섹스는?
성정보
101
과감하게 시도해봐야 할 성감대 베스트3
성정보
113
여관방 셋, 방 바꾸기-1부
기타야설
409
여관방 셋, 방 바꾸기-2부
기타야설
154
여관방 셋, 방 바꾸기-3부
기타야설
114
여관방 셋, 방 바꾸기-4부
기타야설
103
여관방 셋, 방 바꾸기-5부
기타야설
112
여관방 셋, 방 바꾸기-6부
기타야설
83
여관방 셋, 방 바꾸기-7부
기타야설
88
여관방 셋, 방 바꾸기-8부(완결)
기타야설
127
아들의 유혹 1부
기타야설
834
아들의 유혹 2부
기타야설
537
아들의 유혹 3부
기타야설
556
아들의 유혹 4부
기타야설
556
아들의 유혹 5부
기타야설
590
아들의 유혹 6부
기타야설
584
아들의 유혹 7부 (완결편)
기타야설
693
쌍둥이; 그리고 선생님-1부
학원물
691
쌍둥이; 그리고 선생님-2부
학원물
170
쌍둥이; 그리고 선생님-3부
학원물
124
쌍둥이; 그리고 선생님-4부
학원물
84